마이클의 소설이 완성될수록 여섯 남녀의 이야기는 하나로 얽혀 들어가는데.. <br />한 남자로부터 시작된 뉴욕, 로마, 파리를 잇는 세가지 사랑, 과연 그들은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? <br />파리의 한 호텔에서 신작소설을 집필 중인 마이클. (리암 니슨) 그는 연인 안나를 호텔로 초대한다. <br />파리까지 날아왔지만 각자의 방을 쓰는 그들은 연인인 듯 아닌 듯 밀고 당기며 애태운다. <br />마이클은 안나의 호텔방을 흰 장미로 가득 채운 선물을 준비하지만 <br />안나는 그의 방에서 발견한 메모지에 마음이 쓰이는데.. <br />로마에 출장 온 사업가 스콧. (애드리안 브로디) 우연히 찾은 바에서 한 여자에게 반한다. <br />그녀가 깜빡 가방을 놓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 스콧은 그녀가 딸이 납치되어 있고 <br />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. 그녀의 말은 진실인지, 그의 사랑은 진짜인지 스콧은 헛갈리는데.. <br />뉴욕에서 아들의 양육권을 잃고 괴로워하는 줄리아.<br />(밀라 쿠니스) 전남편 릭은 그녀가 아들을 절대 만나지 못하도록 막는다. <br />아들을 볼 수 있을지 판사가 결정해주는 날, 약속 장소를 적은 메모지는 없어지고 핸드폰도 꺼져가는데-
